[출처/뉴시스] 음식장사, 뭐니뭐니해도 맛과 양…'노걸대 감자탕'
작성자 노걸대

출처 : 뉴시스
기사일 : 2011-06-17 08:21
 

 

음식장사, 뭐니뭐니해도 맛과 양…'노걸대 감자탕'

 

"대한민국 서민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감자탕은 대규모 프랜차이즈가 즐비하다. 입구와 매장에 들어서면 방송 출연 포스터물로 도배를 해놓은 곳이 많다. 하지만 실제 고객들은 유명세는 없어도 본인의 입맛이 감기는 곳을 향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유명 브랜드가 아니라 진정한 맛이다."

창업컨설턴트인 김중민 FC전략연구소 소장의 지적이다. 김 소장은 맛으로 성공하기가 무엇보다도 힘든 때에 마케팅이나 광고 대신 푸짐한 양과 진한 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노걸대 감자탕'(www.noguldae.com)을 보기로 제시했다. 

충남 천안에서 입소문만으로 '대박'을 친 후 서울·경기 등 수도권으로 진출한 업체다. 서울 가산동 노걸대 감자탕 가산점은 점심시간이면 120석 규모의 매장이 주변 직장인들로 가득 찬다. 

이 집을 비롯한 노걸대 감자탕의 각 지점에서 대표메뉴인 '뚝배기 해장국'을 시키면 큼지막한 뚝배기에 두툼한 살이 붙은 뼈가 가득 나온다. 다른 집 양의 배 수준이다. 손님들은 일단 양에서 먼저 놀랄 수밖에 없다. 이어 깊고 진한 국물맛에 반하고 만다. 매콤한 소스로 풍부한 맛을 내는 '해물뼈찜'은 여성들에게 인기이고, 뼈다귀 전골에 각종 해물을 넣어 얼큰하게 끊인 '해물뼈 전골'은 술안주로 잘 나간다.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김치를 얼큰하고 담백한 육수에 끊여내는 '김치짜글이'는 이 집의 또 다른 대표메뉴다. 

체인본사인 노걸대감자탕 이제환 대표는 "신선한 고기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자체 유통시스템을 확립해 최상질의 돼지 목뼈를 가공, 손질해 바로바로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걸대감자탕은 본점이 있는 천안을 중심으로 충청권에만 이미 48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수도권 가맹본부(02-573-0896)를 통해서도 가맹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노걸대 프랜차이즈 본부는 가맹 희망고객에게 정확한 상권분석과 고객 성향분석을 통해 최적의 점포 입지를 확보해주고 있다"며 "모든 메뉴에 대한 매뉴얼 작업으로 전문 조리사 없이도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는 표준화된 조리 교육시스템을 전수한다"고 설명했다.

노걸대 감자탕 창업비용은 165㎡(50평) 기준 신규창업 약 1억원(점포비 제외), 리모델링 창업 약 3000만~5000만원 선이다. 리모델링창업, 창업비용 무이자 대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자본 창업자들이 부담 없이 점포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소장은 "노걸대 감자탕은 서울 기반 유명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오직 맛으로 직장인들을 사로 잡은 만큼 대박 행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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